투신사들이 올들어 선을 보인 신상품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고있는 상품은
원금보존이 보존되는 주식형펀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대한투자신탁이 한국투신 국민투신등 투신3사가 지난 3월중순부터 새
로 발매한 신상품별 수탁고를 조사한데 따르면 원금보존투자신탁이 2천3백
20억원으로 신상품 총수탁고 5천6백58억원의 41. 0%나 차지했다.

이 상품이 인기를 끌고있는데 대해 투신사 한관계자는 주식형펀드이면서도
최소한 투자원금이 보존된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가져다 주기 때
문이라고 밝히고있다.

원금보존투자신탁은 채권운용 비중이 높여 일단 원금을 보존하며 주식운용
비를 낮춘 상품이다.
원금보존투자신탁에 이어 수탁고가 많은 상품은 공사채형상품을 합한 개인
연금투자신탁은 1천5백11억원이며 대투의 하이-턴투자신탁과 골든칩투자신
탁이 각각 7백20억원과 3백11억원이 이르고있다.

지난 6월중순부터 발매된 국투의 국민한경인덱스는 2백11억원어치가 매각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