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실업농구연맹(회장 최현열)은 17일 낮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
서 금융단을 제외한 기아자동차,삼성전자 등 5개 실업팀 구단주들을 상대
로 신생팀 창단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연맹과 구단주들은 이날 모임에서 창단을 신청한 4개팀을 동시에 창단시
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 만큼 2개팀씩 연차적으로 창단시키되 어느 팀을
선택하느냐의 여부와 외국선수 수입 문제등 구체적인 문제는 이달말 또는
내달 초에 열릴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짓기로 했다.
연맹은 수일내에 기업은행등 금융단 관계자들과도 접촉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와 동양제과, 럭키금성, 진로등 신생 4개팀은 이달초 있었던 연
맹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선수수급을 원활히 하기위한 외국선수 수입 허
용 *2개팀씩의 순차적 창단 등을 건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