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인더스트리는 올해부터 96년까지 모두 9백억원을 투입,인도네시아 현
지 폴리에스테르원사공장을 대폭 증설하고 PET병용 칩공장을 새로 건설키로
했다.

선경인더스트리는 최근 인도네시아현지의 일산 1백50t규모 폴리에스테르중
합공장이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계열화된 원사공장건설로 동남아지역의 생
산거점을 확충,해외수요에 대응하고 가격및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
은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선경인더스트리는 우선 올해부터 6백억원을 들여 현지 합작공장
인 PT 선경크리스인도네시아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일산 90t에서 96년까지
1백80t으로 늘리고 내년중 3백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에 일산 2백t규모의
PET병용 칩공장을 신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