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규)는 중소업체들의 유통근대화를 지원
하기 위해 올해 2백10억원으로 책정된 유통근대화 자금을 대폭 늘려줄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기협중앙회는 18일 "유통근대화 재정자금확대 건의"를 통해 서울중앙기계
부품상 협동조합등 전국 37개조합이 공동유통단지 건설을 추진중이나 부지
확보난과 함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지원을 촉구했다.

이 건의는 올해 책정액 2백10억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당초 유통단
지 조성을 추진중인 조합들이 요청한 6천77억원중 약30%수준인 1천8백억원
을 내년부터 3년에 걸쳐 지원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건의는 부산사상 철물판매사업 협동조합과 대구 기계공구상 협동조합이
회원들의 경비부담으로 각각 부지를 확보,유통단지를 조성중이나 건설비가
각각 4백50억원,3백억원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