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WS 제조업체들, 부품 자체개발/차별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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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웍스테이션(WS)제조업체들이 중요부품의 자체개발과 제품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 삼성전자 삼보마이크로시스템등 국내 WS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의 강화와
특화된 제품시장공략등을 통해 국내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현대전자는 미 선사의 스파크스테이션 20및 스파크스테이션 5와 1백%
호환되는 "엑실320"과 "엑실245"를 개발하고 다음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전자는 호환메이커로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주문형 반도체
(ASIC)를 제작해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쫓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웍스테이션의 메모리 콘트롤러등을 자체 개발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그동안 국내 웍스테이션 시장은 외국 기업들이 6개월 단위로 빠르게 모델을
바꿔 호환기종을 생산하는 국내업체로서는 시장의 변화에 손쉽게 대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현대전자가 중요 부품을 국산화한 엑실320은 50~60MHz 수퍼스파크칩을
탑재해 성능을 25% 정도 높였으며 엑실245는 70~85MHz 마이크로스파크를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캐시성능을 4배, 부동소수점 성능을 2배 강화했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은 스파크스테이션 20과 호환되는 "SDT-800"의 개발을
끝내고 9월부터 시장에 내놓는다.
또 휴대용 웍스테이션과 그린 웍스테이션의 지속적인 성능향상을 통해
차별화된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아래 데스크톱 모델이외에 서버 모델을
개발중이다.
삼성전자는 9월초 자체기술로 개발한 듀얼펜티엄 WS를 발표한다.
이 제품은 윈도즈NT를 운용체계로 삼고 인텔의 펜티엄칩을 2개 장착,
성능을 배가시켰으며 그래픽가속기를 채택해 그래픽 성능을 기존제품보다
10~20% 가량 향상시켰다.
국내 업체들은 신제품 개발이외에 교환프로그램실시와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등을 통해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전자는 오는 9월말까지 구기종에 대한 교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나
기업연구소등이 엑실320을 구입할 경우 2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은 기존 고객에 대한 우선 업그레이드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교환프로그램과 함께 할인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업계에서는 국내 웍스테이션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수요의 60%이상이 하반기에 몰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웍스테이션 시장에서
치열한 판매경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업체들이 시장에서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호환 제조업체로서
발빠르게 세계 시장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갖추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승환기자>
시도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 삼성전자 삼보마이크로시스템등 국내 WS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의 강화와
특화된 제품시장공략등을 통해 국내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현대전자는 미 선사의 스파크스테이션 20및 스파크스테이션 5와 1백%
호환되는 "엑실320"과 "엑실245"를 개발하고 다음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전자는 호환메이커로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주문형 반도체
(ASIC)를 제작해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쫓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웍스테이션의 메모리 콘트롤러등을 자체 개발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그동안 국내 웍스테이션 시장은 외국 기업들이 6개월 단위로 빠르게 모델을
바꿔 호환기종을 생산하는 국내업체로서는 시장의 변화에 손쉽게 대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현대전자가 중요 부품을 국산화한 엑실320은 50~60MHz 수퍼스파크칩을
탑재해 성능을 25% 정도 높였으며 엑실245는 70~85MHz 마이크로스파크를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캐시성능을 4배, 부동소수점 성능을 2배 강화했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은 스파크스테이션 20과 호환되는 "SDT-800"의 개발을
끝내고 9월부터 시장에 내놓는다.
또 휴대용 웍스테이션과 그린 웍스테이션의 지속적인 성능향상을 통해
차별화된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아래 데스크톱 모델이외에 서버 모델을
개발중이다.
삼성전자는 9월초 자체기술로 개발한 듀얼펜티엄 WS를 발표한다.
이 제품은 윈도즈NT를 운용체계로 삼고 인텔의 펜티엄칩을 2개 장착,
성능을 배가시켰으며 그래픽가속기를 채택해 그래픽 성능을 기존제품보다
10~20% 가량 향상시켰다.
국내 업체들은 신제품 개발이외에 교환프로그램실시와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등을 통해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전자는 오는 9월말까지 구기종에 대한 교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나
기업연구소등이 엑실320을 구입할 경우 2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은 기존 고객에 대한 우선 업그레이드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교환프로그램과 함께 할인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업계에서는 국내 웍스테이션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수요의 60%이상이 하반기에 몰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웍스테이션 시장에서
치열한 판매경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업체들이 시장에서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호환 제조업체로서
발빠르게 세계 시장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갖추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