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중순께 한.중사이에 5개직항로가 개설돼 서울~북경간 정기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주5회 대 4회로, 서울~상해간 전세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단독으로 각각 운항한다.

또 서울~심양 서울~청도 서울~천진등 3개정기노선은 대한항공이 운항케
됐다.

교통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한중노선 국적항공사 노선배분방안
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서울~북경노선에서 중형기(2백60석)기준 주5회,
서울~심양 천진 청도노선에서 소형기(1백60석)기준 각각 주3회를 운항할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북경노선에서 중형기기준 주4회, 상해노선에서 중형기기준
주6회를 운항할수 있게 됐다.

교통부는 한중 항공노선 배분에서 <>균형 배분 <>천진, 상해 노선에 대한
기득권 불인정 <>대한항공에게는 잠재적인 중국시장 개척 임무 부여,
아시아나항공에게는 중단기적 수익노선 부여 <>북경노선은 동시 취항 등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발표했다.

균형배분의 기준은 노선별 공급력(좌석 수) 외에 노선가치(수익성, 수요
전망)등을 고려했고 노선 배분 결정과정에서 양 항공사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다고 교통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적 항공기의 국제선 운항은 대한항공이 26개국 51개 도시로,
아시아나항공이 9개국 21개 도시로 각각 늘어나게 됐다.

<노삼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