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1공장이 국내 처음으로 무재해 8천3백93만인시를 달성, 18일
노동부로부터 무재해금탑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81년5월28일 무재해운동을 실시한 이후 82년12월23일 4백
만시간을 달성했으며 86년4월21일 2천만시간에 이어 무재해실시 13년1개월만
인 지난7월11일자로 국내 최장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무재해기록은 근로자의 경우 4일이상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부상이나 직업
병등의 산업재해와 5백만원 이상의 물적 손실이 따르는 산업사고가 단한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기록으로 인정받을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무재해달성을 계기로 산업재해보상보험기준요율이 1천분의
5에서 1천분의 3으로 감소, 연간 산재보험료가 7억6천만원 절감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