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동안 재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공장이 탄생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광호) 구미사업장은 지난 7월11일자로 국내 최장이자 세
계 세번째인 무재해 8천3백93만시간의 기록을 달성, 18일 남재희노동부장관
으로부터 무재해 금탑을 받았다.

이는 3천1백90명의 근로자들이 81년 5월28일부터 13년1개월동안 사망,4일
이상의 부상, 또는 직업병 등의 산업재해와 5백만원이상의 물적 손실이 따
르는 산업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달성된 대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무재해 지속으로 산재보험 요율을 할인받는등 지금까지
7억6천만원의 경영상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