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경기도 김포군에 10만~20만평 규모의 소규모 택지개발
지구가 조성될 전망이다.

18일 김포군과 토개공에 따르면 김포군지역 대부분이 군사보호구역등으로
묶여있어 대규모 택지개발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김포읍 남단일대 임야와
생산녹지등에 소규모 택지를 조성,1개소당 2천~4천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들지역에 대한 택지개발지구 지정은 현재 건설부에 신청중이며 김포군과
토개공은 올하반기 지구지정이 끝나는데로 연내 실시계획등을 수립한뒤 내
년부터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토개공은 당초 2개지역에 대한 택지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20만평규모의 1개소는 김포군이 직접 개발할 의사를 보임에 따라 사업시행
자변경을 통해 군이 사업시행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