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50억원씩 지원받는 8개 국책 공과대학의
사업성과를 정기적으로 평가,각 대학이 이미 제출한 발전계획서대로 시행
하지 않을 경우 국고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

특히 국고지원 개시 3차연도가 되는 오는 96년중 8개 국책대에 대한 종합
적인 중간평가를 실시,사업달성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대학에 대해서는 국
고지원을 중단하고 대신 다른 경쟁대학을 국책대로 선정하는 방안등을 적
극 검토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9일 "국책 공과대로 선정된 대학들이 국고를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목표달성을 할 수 있도록 중간평가 등을 통해 향후 관리
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면서 "각 대학은 선정된데 만족하지 말고 발전계
획서대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