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19일 교육부의 `국교 방과후 특별활동 활성화 방안''지침에
따라 오는 2학기부터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을 발견, 신장시킬수 있도록 국민
학교에서 다양한 특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특별활동은 방과후에 1회 1-2시간, 일주일에 2-3회씩 해당 국교의
교사중 희망자들이 분담하거나 각 분야의 무료봉사자를 명예교사로 위촉해
지도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영어회화.공작.문예.독서.한자를 적극 권장분야로, 컴퓨터와 태권
도.수영.음악.미술등을 권장분야로 정해 각 학교사정에 따라 선택해 지도하
도록 했다.
그러나 교육청은 희망 학생에 한해 학교내 특기교육을 받도록 하되 학생들
로부터 수강료를 받는 것은 "학교를 사설학원화 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