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태백산맥"의 비디오판권을 방화사상 최고가인 14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

삼성물산측은 현재 상영중인 "장미빛 인생"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제작중에
있는 "태백산맥"의 비디오 판권을 인수했다.
두 영화는 모두 태흥영화사 작품이다.

지금까지 한국영화중 가장 고액의 판권료를 받은 작품은 강우석 프로덕션이
내년초 크랭크인에 들어갈 "투캅스 2"의 8억원이다.

올 추석 개봉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태백산맥"의 비
디오는 빠르면 내년초나 늦어도 내년 여름에 시중에 나올 계획이다.
"장미빛 인생"은 내년초에 비디오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