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수출의 증가세가 둔화되고있는 반면 수입은 빠른속도로 늘어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고있다.
19일 무협에 따르면 지난7월중 대중수출은 5억3천5백만달러를 기록, 수출
증가율이 지난6월의 54.4%에 크게 못미치는 18.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대중수출은 올7월말까지 34억2천3백만달러에 그쳐 수출증가율이
지난해의 94.1%를 크게 밑도는 20.6%에 머물고있다.
반면 대중수입은 7월중 4억5천만달러에 달해 40.5%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6월의 39.9%를 웃도는것이다. 올 7월까지의 수입증가율은 지난
해의 5.5%를 크게 상회하는 40.6%를 기록하고있다.
이같이 올들어 대중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있는 가운데 대중수입이 크
게 늘어남에따라 7월까지의 대중무역수지흑자규모는 4억1천1백만달러에 그쳤
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6억9천5백만달러보다 2억8천4백만달러나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