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오는 9월중 18개 지역 2백50여
만평의 택지개발예정지구가 수도권에새로 지정된다.
20일 건설부에 따르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신규 지정되는 지역은 수원, 김
포, 평택, 동두천, 포천 등지로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건설부는 이어 오는 11월께 4백50여만평의 택지개발예정지구를 수도권에 추
가 지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당초 신경제5개년계획기간(93-97년)에 수도권지역에 2천5백80만평의
택지를 공급하기로 계획을 수립, 이 가운데 1천8백74만평에 대한 택지개발예
정지구 지정을 이미 마쳤으며 오는 9월과 11월중 나머지 7백6만평의 공급도
끝내 5개년계획 기간중 소요될 택지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이들 신규 지정 지역을 비롯, 수도권의 모든 택지개발예정지구에
대해 실제로 주택건설업체들이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택지조성작업
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