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정보통신은 주력모델 "메이트"를 비롯 카드형 삐삐인 "인텔리전트
카드"등 모두 4개모델을 시판중이다.

메이트는 주요전화번호에 고유멜로디를 기억시켜 멜로디만으로도 호출자를
파악할수 있도록 한 멜로디형 삐삐이다.

특수호출을 받으면 "봄이오는길" "숭어" "라라의 테마"등 우리의 귀에
익은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총28개의 메시지를 저장할수 있는 메이트는 LCD표시판 모양이 라운드형과
박스형 2가지형태로 시판되고 있다.

중복된 메시지를 검출, 2중으로 메모리에 기억되는 것을 막는 중복메시지
판단기능이 있다.

한쪽 방향으로만 메시지 검색이 가능하던 기존제품의 단점을 개선, 양방향
으로 검색할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삐삐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라운드형 삐삐인 "포인트" 및 한개의 버튼으로 모든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수 있는 절전형 삐삐 "터치"와 전자수첩기능까지 있는
카드형삐삐인 "인텔리전트카드"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위드미"시리즈의 하나인 SRP-3400N을 주력으로 내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깜찍한 외형과 다양한 색상의 이제품은 젊은층과 여성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수신된 주요전화번호를 7개까지 보호할수 있으며 기억은 27개까지 가능
하다.

전원이 꺼져있거나 건전지를 교체할때도 수신된 메시지의 소멸 위험성이
없다.

대형LCD표시판(10x43 )을 채택, 이동중에도 수신된 메시지를 쉽게 확인할수
있도록 했다.

음성사서함에 메시지가 입력됐을때 바로 입력사실을 알려주는 보이스메일
기능및 긴급호출기능등이 있다.

원격지에서 전화로 약속시간을 바꿀수 있는 원격제어기능도 있다.

삼성은 SRP-4100N SRP-4000N등 다른 위드미시리즈의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전자는 걸음수를 표시해주는 만보계기능을 갖는 "레쓰고"시리즈 제품인
HDP-3030을 주력제품으로 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무게 50g의 초경량이다.

시계기능및 알람기능등의 기본기능과 함께 메시지수신시각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이제품은 전화번호를 18개까지 기억, 저장할수 있다.

자동조명기능및 긴급호출기능과 전화번호 자동검색기능등도 수행한다.

HDP-500 HDP-3000 HDP-3020등의 다른 레쓰고시리즈 제품도 삐삐시장 공략에
큰몫을 하고 있다.

스탠더드텔레콤은 활동파 비즈니스맨을 겨냥한 생활정보형 삐삐
"인포메이션컴팩"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달러및 엔환율, 그날의 최고기온, 비올 확률, 주가지수, 주식 총거래량등
6가지 생활유용정보를 무료로 수신할수 있도록 한 국내 첫 제품이다.

삐삐의 버튼만 누르면 시간마다 변화하는 생활정보를 LCD표시판을 통해
손쉽게 받아볼수 있도록 했다.

자체개발한 절전형 데코더칩을 이용, 전지 사용시간을 기존제품보다 20%
늘린 이제품은 캘린더기능, 건전지교체시 백업기능, 비밀번호에 의한
메시지 보관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제2무선호출사업자가 실시한 필드테스트에서 수신율 1위를 기록한
제품 "컴팩"도 시장공략을 거들고 있다.

내달중 시판예정인 "컴팩알파"는 데이터뱅크기능까지 갖춘 첨단삐삐로
미국의 판매상에게서 호평을 받아 회사측은 이의 판매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모토로라는 연두색 핑크색 청색 흰색등 4가지 형광색상의 삐삐
"익스프레스"를 주력모델로 채택하고 있다.

반투명의 이제품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시지와 시간을 저장할수
있으며 독특한 음악경보음을 내도록 설계됐다.

총8개 전화번호를 기억할수 있는 익스프레스캡은 외형이 견고한게 특징
이다.

모토로라는 이외에도 무게 46g, 두께 5.5mm의 초경량 소형 "모토로라
카드형삐삐", 3가지 다양한 파스텔색상의 "익스프레스", 불필요한 전화번호
를 지우는등의 20여가지 기능을 보유한 "브라보플러스"등도 시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버튼하나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수 있는 "프리스피리트"를
선보였다.

금성통신은 일반전지를 사용하는 초소형 삐삐인 콤삐를 주력해 판매하고
있다.

8가지 다양한 호출음을 직접 선택할수 있도록 한 제품은 호출음 길이(2초
4초 8초 12초등)까지도 선택할수 있도록 한다.

무게는 48g으로 긴급한 상황을 별도 표시로 알려주는 긴급호출표시기능도
있다.

팬택의 주력모델은 전지포함 무게가 45g인 일반성냥갑 크기의 초소형삐삐
105/305이다.

"클레멘타인" "메기의 추억"등의 멜로디가 호출음을 대신할수 있도록 한
이제품은 알람시간도 멜로디(옹달샘)로 알려준다.

20자의 정보를 12개까지 저장할수 있으며 더이상 불필요한 정보의 경우
선택해 지우는 기능이 있다.

전원이 꺼지거나 새로 수신되는 정보때문에 주요정보가 지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7개의 정보를 잠글수 있다.

텔슨전자는 지난상반기에 개발, 시장에 선보인 "비틀즈"를 주력모델로
하고 있다.

전지포함 무게가 45g의 초경량 삐삐인 이제품은 메시지를 표시하는 LCD
(액정표시장치)표시판을 경사지도록 설계, 메시지의 가독성을 높였다.

이제품은 또 시간을 잴수 있는 스톱워치기능과 전지의 소모를 최소화하도록
전원을 자동으로 켜고 끄는 기능등이 있다.

이외에도 최대 18개의 메시지를 저장할수 있는 비틀즈는 메시지 수신
시각표시기능 알람기능 LCD표시판 자동조명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