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0일 승용차를 태워달라며 동승한 10대 소녀 2명을
납치,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성폭행한 이영화씨(28.회사원.서울 송파구
풍납동 222)등 2명을 성폭력 특별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이
수영씨(28)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등은 지난 5일 오후 11시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천호
대교 아래 한강고수부지에서 윤모양(16.무직)등 2명이 천호사거리까지 태
워 달라며 자신의 스쿠프승용차 뒷좌석에 타자 차안에서 흉기를 윤양 등의
목에 들이대고 위협,인천시 북구 부평동 교외 풀밭까지 강제로 끌고가 번
갈아 성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