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사과주스 등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올 상반기 매출실적이 크게 늘어
났다.

2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산지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매출실
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백93억원보다 55% 늘어난 1천5백42억원으로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치류 떡류 식혜 사과주스 등 산지 계열별 가공사업의 경우 매출액이 71%
늘어난 6백7억원으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경북능금의 경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86억원에서 55%늘어난 1백
32억원으로 늘어났다.

전통식품 가공업체의 경우 메주와 산채류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여 매출
액이 55% 늘어난 2백72억원에 달했으며 특산단지는 수산물과 김치.절임류중
심으로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액이 43% 늘어난 6백63억원에 달했다.

한편 올 상반기 수출실적은 5천9백45만3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6
백20만1천달러에 비해 3.7배 가량 늘어나 올해 목표인 1억달러를 무난히 달
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농림수산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