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천4백60억원을 들여 수원 서부우회도로인 화성군 봉담면
수영리-의왕시 고천동간 14km의 도로를 오는 96년말까지 개설키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수원 시가지 교통량 분산을 위해 화성-의왕간 길이
14km의 도로를 너비 20m로 오는 10월 착공, 96년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이 도로의 노선은 의왕 I.C-철도화물기지-신갈.안산간 고속도로 횡단-
수인산업도로 횡단-수원시 금곡동-화성군 봉담면 수영리에서 국도43호선
(아산만 방향)과 연결하게 된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수원지역 서남부지역의 시내 통과 교통량이 우회처리
되는 것 외에도 의왕-과천간 유료도로의 기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