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간판 여성앵커로 92년 9월 영국 유학을 떠났던 신은경씨(35)가 일시
귀국해 사표를 제출, 영영 브라운 관을 떠나게 됐다.

지난해 영국 카디프 웨일즈대학의 언론연구소에서 ''정치 커뮤니케이션--
TV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이수중인 신씨
는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신씨의 석사논문은 1945년부터 92년까지 미국의 선거사례를 통해 TV가 선
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

박사과정 1년차를 마친 그는 내년 쯤 학위를 받으면 귀국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