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을 겪어왔던 경북일보가 21일부터 신문발간을 중지,임시휴간 하기
로 했다.

경북일보 사원 1백여명으로 구성된 정상화 추진위는 20일 오후 대구시 동
구 효목동 회사 편집국에서 임시사원총회를 열어 새 사주가 영입될 때까지
임시 휴간키로 결정했다.

지난 88년 4월 창간된 경북일보는 지난해 9월 부도발생이후 극심한 경영난
을 겪어왔으며 지난달에는 회사 건물과 일부 시설물이 채권은행의 신청에
따라 경매처분, 금명간 사옥을 비워야 할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