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준마감을 이틀 앞둔 20일 콜시장에서는 일부 은행간 하루짜리 콜자
금이 연8-9%의 금리에 거래되는등 단기금융시장이 이례적으로 자금풍년현
상을 보였다.

이날 콜시장에서는 8월상반월 지준마감(22일)을 앞둔 은행들이 남아도는
자금을 콜시장에 내놓으면서 콜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투금사등 중개
기관을 통한 콜거래의 평균금리도 연10. 5%선을 기록했다.
은행들은 한은이 지준부족은행에 제재를 계속 가하겠다고한데 영향받아 금
리불문하고 자금을 끌어들여 지준(적수기준)이 19일현재 9천억원 남아도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였다.
한은은 이에따라 이날 환매채(RP) 발행을 통해 5천억원을 은행으로부터 빨
아들였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은행들은 남아도는 돈을 처치하지 못해 애로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