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전시장이 올들어 호황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세탁기시장은 잇따른
특소세인상으로 침체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초 6kg급 이상 세탁기에 대해 10%의 특소세가
부가된후 상반기까지의 세탁기공급은 60만2천2백대로 지난해 상반기 77만
5천대보다 28.6% 줄어들었다.

업체별로보면 금성사는 올해상반기중 22만3천대의 세탁기를 공급,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
어든 23만5천대를 판매했다. 대우전자는 공기방울세탁기Z의 판매증가세에
도 불구하고 14만4천2백대를 공급,지난해 보다 4%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