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아산만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제2프레스공장을 완공하고
20일 김선홍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그룹사장단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
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아산만공장 확장의 일환으로 지난 90년에 착공된 아산제2프레스공장은
총 3천6백여평 규모로 7백억원이 투입됐다. 이공장에는 기아기공이 개발
한 2천3백t급 자동화설비인 더블액션프레스등 3개 프레스라인이 설치됐고
소음차단 및 방진장치,철판잔여분 통합처리장치등 첨단설비가 구축돼있다.
기아자동차측은 작업시간단축과 작업환경개선효과를 높이기 위해 판넬이
송간공정과 금형교체공정을 자동화하고 고장자기진단기능과 작업순서안내
한글관리시스템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아산제2프레스공장완공으로 소하리공장 35만대 아산
만제1공장 40만대등을 포함,연산 9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