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사협상 합의실패...21일 오전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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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 58일째를 맞은 현대중공업 노사는 20일 7시간여 동안 마라
톤 협상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일요일인 21일 오전 10시
다시 협상하기로 했다.
이 회사 노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4차례나 정회하
며 교섭위원 전원협상과 2대2 실무협상.사장과 위원장의 단독협상
등을 번갈아가며 타결을 시도했으나 노조가 요구한 파업임금 지급
(무노동 무임금 원칙철회)과 고소고발 취하등 현안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노조측은 이날 협상에서 "현안문제에서 조합원총회에 부칠만한
명분을 달라"며 지금까지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 철회 주장에서 다
소 물러서는 자세를 보였고 민.형사상 책임을 따지는 문제에 대해
서도 회사측이 유연하게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회사측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의지여서 회
사로서도 어쩔수 없지만 민.형사상 책임부문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혀 21일의 협상이 기대되고 있다.
톤 협상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일요일인 21일 오전 10시
다시 협상하기로 했다.
이 회사 노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4차례나 정회하
며 교섭위원 전원협상과 2대2 실무협상.사장과 위원장의 단독협상
등을 번갈아가며 타결을 시도했으나 노조가 요구한 파업임금 지급
(무노동 무임금 원칙철회)과 고소고발 취하등 현안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노조측은 이날 협상에서 "현안문제에서 조합원총회에 부칠만한
명분을 달라"며 지금까지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 철회 주장에서 다
소 물러서는 자세를 보였고 민.형사상 책임을 따지는 문제에 대해
서도 회사측이 유연하게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회사측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의지여서 회
사로서도 어쩔수 없지만 민.형사상 책임부문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혀 21일의 협상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