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8월상반월 지급준비금을 쌓고도 돈이 남을것으로 예상돼 고심하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6일 지급준비금이 모자라 홍역을 치렀던 은행들
은 22일엔 지준을 쌓고도 2천억-3천억원가량의 돈이 남을것으로 예상되고 있
다.
은행들은 이에따라 여유자금을 처분하기위해 콜시장에 자금을 내놓을 예정
이나 모든 은행들이 단기자금이 넘치고 있어 몇몇 은행들은 이자를 전혀 받
지못하고 돈을 예치하거나 연3-5%인 한은차입금을 상환해야할 형편이다.

은행들이 이번엔 돈이 남아 쩔쩔매는 것은 한은이 지준부족은행은 계속 제
재를 가하겠다고 거듭 밝힘에따라 대출을 전면 중단한채 돈끌어모으기에만
주력한데 따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