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취급하고있는 주식형개인연금투자신탁의 수익률이 회사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평균 27.6%로 은행 보험등 다른기관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을 올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일투자신탁이 지난 20일 현재 8개투신사의 개인연금투자신탁의 수익
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식형은 평균 27.6%이며 공사채형은 평균 14.0%
에 이르고있다.

은행등 다른기관의 개인연금 수익률이 투신사 공사채형수익률과 비숫하거나
낮은 점을 감안해 볼 때 주식형개인연금은 상당히 높은 수익을 올리고있는
셈이다.

주식형 개인연금투자신탁의 투신사별 수익률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있는 지
방투신사인 제일투신의 이날 현재 1좌당 기준가격이 1천71.86원으로 연수익
률이 43.0%로 계산되며 8개투신사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신이 41.6%로 제일투신의 뒤를 바짝 따르고있으며 동양투신 31.9% 대
한투신 30.0% 국민투신 29.4% 한남투신 24.2%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투신사인 한일투신과 중앙투신의 주식형개인연금투자신탁 수익률은 각
각 11.3%와 10.0%로 공사채형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채형개인연금의 수익률은 제일투신이 14.5%로 가장 높으며 한남투신이
13.3%로 가장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