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건설된 마포대교가 96년부터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확장된다. 또 건설
된 지 20년이 넘어 상판에 구멍이 자주 뚫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한남,잠실,
양화대교등 3개 교량은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면보수된다.

서울시는 22일 마포대교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도가 심해 안전에 이
상이 있다고 보고 전면보수를 겸한 확장공사를 9 6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내년에 확장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마친후 96년부터 양쪽에
2차선씩 다리를 신설하는 공사에 착공,98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지난 70년 건설된 마포대교는 폭 25m, 길이 1천3백89m로 다리상판이 노후한
상태인데다 대형차량의 통행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대한토목학회에
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전면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