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2025년 시무식에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2일 경기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2025년 시무식에서 정 회장은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 유관 기관과 소통·협력 강화, 혁신적인 조직문화와 안전한 사업장 조성,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을 새해 전 임직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했다.아울러 경마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순회 경마 시스템 도입 등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하는 윤이나(22)와 공식 팬카페 '빛이나'가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약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이번 후원금은 윤이나와 팬들이 함께 마련했다"며 "윤이나와 빛이나 회원들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인 모금을 진행했으며, 윤이나는 팬들과 마음을 함께하고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비로 더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윤이나 프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길 대외협력처장은 "따듯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윤이나 프로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윤이나는 "팬들의 나눔을 시작으로 저도 함께 의미 깊은 곳에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스타플레이어 배소현(32) 한진선(28) 박현경(25) 이예원(22)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메디힐은 2부투어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는 안지현, 홍예은과 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메디힐 골프단은 기존 선수들인 이다연, 이채은, 김나영, 정지효를 비롯해 구단 주니어 멘토 최혜용을 포함한 총 11명의 선수단으로 2025시즌에 돌입한다. 메디힐은 주니어 육성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추어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우승, 준우승자인 정지효, 조혜지가 본 대회에서 준회원 자격을 획득, 2025년 정규투어 풀시드를 받는 결실을 맺었다. 아울러 메디힐 주니어 멘토링 프로그램은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