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망 하이텔을 운영하는 한국PC통신 노동조합(위원장 양순호)은
22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이날부터 하이텔 신규가입 및 이용계약 해지,요금징수 이용자
상담등 일부 업무가 중단됐다.

노조측은 PC통신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를 고려,시스템운영분야의 노조원
15명을 파업에 가담시키지 않고 있으나 오는 25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
을 경우 이들도 파업에 동참시킬 계획이라고 밝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25만명에 이르는 하이텔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