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컴퓨터(대표 장근호)는 최근 교통부로부터 해도제작시스템 구축 프로
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컴퓨터가 수주한 해도제작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응용,측량
선에 탑재된 각종 센서를 통해 측정된 우리나라 연안 해역의 수심,해류,수
온,해상 및 해저지형 등 각종 데이타를 수집해 측량원도를 작성한 뒤 이의
수정 및 오차 보완을 통해 최종 전자해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전자해도시스템이 구축되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이용,인공위성으로부터
위치정보를 수신해 선박의 현재 위치와 진행방향,해로,항만정보 등이 모니
터상의 해도에 직접 입력,표시됨으로써 기상 등 외부상황에 대응한 최적항
로의 선정과 긴급사태 발생시 구조활동 등이 기존 종이지도를 사용할 때보
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