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20일부터 판문점 북측지역 판문각을 확장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 3개월 일정으로 판문각 확장공사를 하겠다고 유엔사측에 통고
한 데 이어 20일부터 포크레인,레미콘등 건설장비 30여대와 3백명정도의 인
원을 동원해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정부관계자가 이날 말했다.

김경웅 통일원대변인은 "북한이 지난 5월24일 군사정전위를 철수하고,인민
군대표부를 설치하겠다고 통보한 데 이어 이들이 활동할 공간 확보를 위해
증,개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