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자동차 본격수출에 대비,수출조직의 대대적인 개편
에 나섰다.

대우는 내년부터 미 GM과의 수출금지 옵션이 풀려 수출에 본격 나
서기로 하고 수출조직 강화의 일환으로 우리자판(전대우자판)사장을
지낸 최정호사장을 10월 설립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현지판매
법인 대표로 내정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판매 베테랑인 우리자판의 임원급 3~4명(부사장급
포함)을(주)대우 자동차수출팀에 포진시킬 예정이다.
또 (주)대우 자동차수출팀 2백여명 전원을 부평공장 인근의 (주)한
독 건물로 옮겨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대우자동차와의 업무연계를 높
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