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소비세 조정으로 세율이 대폭 낮아짐에도 가전제품의 간접세율은 여전
히 경쟁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전자공업진흥회에 따르면 내년부터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특소세가 TV,
세탁기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5%가량 낮아져 최저 15%에서 최고 25%까지 부
과됨에 따라 특소세,교육세,부가세 등을 포함한 총 간접세율은 31.5%에서
45.8%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은 현재 주별로 4~9%의 간접세를 부과하고 있고 일본은 3%,말레이
시아는 10%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대만은 간접세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