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조선.진로쿠어스등 맥주3사가 소모전 성격의 광고공방전에서 탈피,
미녀모델들을 앞세워 애주가들을 유혹하는 광고공세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맥주품질,제조방법,냄새시비등을 둘러싼
공방전이 이전투구양상으로 비춰지면서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초래하는등
고 역효과를 나타내자 이들 업체는 경쟁사 깎아내리기 보다는 자사제품에
대한 강력한 이미지 구축이 보다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방향을 선회하게 된
것이다.

동양맥주는 다음달부터 시판할 레귤러(일반)맥주 신제품 광고모델로 영화
''애마부인''10편의 주연여배우 오노아를 전격적으로 발탁,괌 현지에서 촬영
한 CF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