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따라 창업이 활기를 띠면서 창업투자회사등의 창업투자도 크
게 늘었다.

22일 상공자원부는 지난 상반기중 창업투자회사와 창업투자조합이 88개
창업기업에 1천2백23억원을 지원,작년 같은기간보다 업체수로는 87.2%,금
액으론 57.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금년 한해동안 창업투자실적
은 2천5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창업투자사등의 창업투자는 지난92
년 18.7% 감소했고 작년엔 15.4% 증가하는데 그쳤었다.

상반기중 투자실적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24%) 기계.금속(22.3%) 전기.전
자(17.7%)등 기술집약형 업종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등 수도권
창업자에 대한 지원이 33.4%에 달했고 충청권(28.1%) 영남권(21.7%)호남권
(9.5%)등 지방소재 창업자에 대한 지원이 66.6%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6월말현재 창업투자회사는 누계기준으로 1천4백73개 기업에 1조
2백40억원을 투자지원했고 잔액기준으론 1천60개 기업에 4천6백10억원을 지
원중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