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가 많은 역주변이나 번화가 노상등지에서 주로 미성년자나 여성을
인근 차량이나 사무실로 유인해 상품을 판매하는 "캐치세일즈"가 성행,소비
자피해가 늘고있다.

22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악덕상술의 소비자상담현황에 따르면 작년
에 전체 악덕상술 상담건수의 14.2%를 차지했던 캐치세일즈가 올상반기엔 전
체 7백53건중 3백39건으로 45%를 차지,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캐치세일즈에서 거래되는 품목은 필수품이 아니면서 20만원이상의 고가품으
로 품질 안전 가격면에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전집물 그릇세트 학습교재
등이 주종을 이루고있다.
피해자들은 성별로 여자가 76%,연령으론 미성년자가 53%,직업별로는 주부
학생 무직자가 51%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