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온 조훈현 9단의 강세가 국내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 9단은 2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8기 국수전 도전자 결정 제2국에서
최규병 6단을 맞아 1백8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도전권을 따
냈다.

조 9단은 26일 이창호 7단을 상대로 국수전 도전 1번기를 벌인다.

지난 17-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69회 연구생 입단대회에서 목진석(14.
가원중 2).백대현(16.충암중 3)군이 입단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1백2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