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남대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올해 전체 졸업생 3천4백52명중 61%
인 2천1백4명이 취업,지난해 같은 기간의 취업률 57.9%보다 3.1% 포인트가
높았다.

그러나 의대,치대,약대등 3개대 졸업생은 1백%,공대는 79.9%의 취업률을 각
각 기록하는등 평균 취업률을 훨씬 상회한 반면 인문.사회계열대 및 자연대,
가정대등의 취업률은 50%가 채 못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 취업자중 여학생은 지난해 보다 4.9%가 증가,남학생의 2.1%보다 높
았는데 이는 여학생의 취업욕구가 예전보다 강해진데다 기업들이 대졸 여성
채용을 늘린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