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성장잠재시장 과감한 투자로 선점해야..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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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 (주)STM 대표이사 >
세상은 바야흐로 개방화시대가 되었다.
우루과이 라운드가 타결되면서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기 시작
했다.
아직은 EU다 NAFTA다 APEC다 하여 지역을 경제 블록화 현상이 전개되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보화 혁명의 가속화로 21세기의
세계가 하나의 시장경제로 변할 것이라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이럴때 기업에서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것일까.
우선 과거 10년동안 흥쇠의 기복이 컸던 기업체 몇몇을 살펴보자.
70년대와 80년대를 통틀어 세계 우수기업의 랭킹 1호는 IBM이었다.
그런데 90년대에 들어서면서 IBM에 대한 평가는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72년과 82년 시장가치에서 1위였던 IBM이 93년에는 11위로 처지고 말았다.
IBM이 과거의 영화를 누렸던 것은 기업경영효율증대 수단으로 컴퓨터와
통신수단을 개발했을뿐 아니라 이를 이용하여 고객의 프로세스관리에
도움을 줄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IBM이 대형컴퓨터에 집착, 고객의 불편을 외면한 반면 사용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쪽에 역점을 둔 애플사를 위시한 PC메이커들이 나타났다.
이들이 내놓은 제품은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많이 사용하기 시작한 워크
스테이션과 함께 IBM의 돈방석이었던 대형 컴퓨터를 대체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서 얻을수 있는 교훈은 고객이 결코 어리석지 않다는 점과 결국
고객을 위하여 편의를 제공할수 있는 기업만이 성공할수 있다는 고객중심의
사고이다.
요즈음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하고 있는 기업중 하나인 모토로라의 경우를
살펴보자.
이 회사는 남들이 쉽게 모방할수 없는 훌륭한 차별화전략을 갖고 있다.
그들은 고객만족도를 올리기 위하여 힘을 모으고 있다.
그들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고
매년 전세계 분임조들의 경진대회를 실시하면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추진방법및 기술을 공개하고 같이 배운다.
모토로라는 모든 제품, 서비스및 회사업무의 결점을 측정하여 이를 2년마다
10분의1로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시그마"로 불리는 이 운동은 100만분의 3.4이하의 불량률을 달성하자는
것이다.
이와함께 모든 공정 소요기간을 2년마다 10배씩 증가시키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세계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이익을 개선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기존제품에 의존하면서 경쟁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모토로라를 모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기존제품이 사양화되어 시장에서 사라질 운명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어떤 돌파구가 있을수 있을까.
기업이 다루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생명주기가 있게 마련이다.
요람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크게 나누어 볼수 있는 기업의 생명주기
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시기는 바로 요람기가 아닌가 싶다.
오늘날 크게 성장한 업체를 보면 모두 요람기에는 몇사람이 가내공업식으로
시작한 것이 대부분이다.
포드자동차도 처음에는 포드 1세가 자기집 마굿간에서 만들던 자동차가
그 시작이었다.
애플컴퓨터나 일본의 다이에 슈퍼마켓도 그 초창기는 창업자의 작은
공장이나 점포에서 출발되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지금은 대기업그룹이라고 하는 여러 업체들도 40여년전에는 중기업도
못되는 소기업이었다.
이들중 일부만이 대기업으로 크게 성장했다.
그 이유는 남이 하지 않는 분야를 먼저 손대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확장해
나갔기 때문이다.
남이 미처 손대지 못하는 분야에 진출, 위험을 무릅쓰고 전력투구한 결과
오늘의 큰 기업을 이루어 낸 것이다.
한국의 전자업계가 지금처럼 우리나라 제조업의 대종을 이루리라, 누가
생각했겠으며, 자동차나 조선 제철이 이렇게 국가경제를 주도하리라고 누가
꿈꾸었겠는가.
그렇게 먼 옛날을 돌아볼 필요도 없다.
불과 5년전만 하더라도 계속된 거액의 투자와 결손으로 반도체를 시작한
사람들은 근심과 걱정으로 편안한 날이 없었다.
그러나 성장기에 들어선 오늘 날에는 때맞춘 정보혁명의 물결로 각 업체
마다 수천억원에서 일조원이 넘는 경상이익을 올리고 있다.
요람기의 산업이나 제품은 그것이 장차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가늠하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러나 분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개인의 의견을 잘 채택수용하는
풍토의 조성과 미래에의 확신이다.
불확실해 보이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꾸준한 노력으로 배양된다.
젊은이를 위주로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요람기의 제품이나 서비스
에서 성장상품을 찾아내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물론 성공할 때 까지의 꾸준한 투자를 감당해 낼수 있는 끈기와 자원
동원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세상은 바야흐로 개방화시대가 되었다.
우루과이 라운드가 타결되면서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기 시작
했다.
아직은 EU다 NAFTA다 APEC다 하여 지역을 경제 블록화 현상이 전개되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보화 혁명의 가속화로 21세기의
세계가 하나의 시장경제로 변할 것이라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이럴때 기업에서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것일까.
우선 과거 10년동안 흥쇠의 기복이 컸던 기업체 몇몇을 살펴보자.
70년대와 80년대를 통틀어 세계 우수기업의 랭킹 1호는 IBM이었다.
그런데 90년대에 들어서면서 IBM에 대한 평가는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72년과 82년 시장가치에서 1위였던 IBM이 93년에는 11위로 처지고 말았다.
IBM이 과거의 영화를 누렸던 것은 기업경영효율증대 수단으로 컴퓨터와
통신수단을 개발했을뿐 아니라 이를 이용하여 고객의 프로세스관리에
도움을 줄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IBM이 대형컴퓨터에 집착, 고객의 불편을 외면한 반면 사용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쪽에 역점을 둔 애플사를 위시한 PC메이커들이 나타났다.
이들이 내놓은 제품은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많이 사용하기 시작한 워크
스테이션과 함께 IBM의 돈방석이었던 대형 컴퓨터를 대체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서 얻을수 있는 교훈은 고객이 결코 어리석지 않다는 점과 결국
고객을 위하여 편의를 제공할수 있는 기업만이 성공할수 있다는 고객중심의
사고이다.
요즈음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하고 있는 기업중 하나인 모토로라의 경우를
살펴보자.
이 회사는 남들이 쉽게 모방할수 없는 훌륭한 차별화전략을 갖고 있다.
그들은 고객만족도를 올리기 위하여 힘을 모으고 있다.
그들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고
매년 전세계 분임조들의 경진대회를 실시하면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추진방법및 기술을 공개하고 같이 배운다.
모토로라는 모든 제품, 서비스및 회사업무의 결점을 측정하여 이를 2년마다
10분의1로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시그마"로 불리는 이 운동은 100만분의 3.4이하의 불량률을 달성하자는
것이다.
이와함께 모든 공정 소요기간을 2년마다 10배씩 증가시키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세계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이익을 개선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기존제품에 의존하면서 경쟁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모토로라를 모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기존제품이 사양화되어 시장에서 사라질 운명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어떤 돌파구가 있을수 있을까.
기업이 다루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생명주기가 있게 마련이다.
요람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크게 나누어 볼수 있는 기업의 생명주기
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시기는 바로 요람기가 아닌가 싶다.
오늘날 크게 성장한 업체를 보면 모두 요람기에는 몇사람이 가내공업식으로
시작한 것이 대부분이다.
포드자동차도 처음에는 포드 1세가 자기집 마굿간에서 만들던 자동차가
그 시작이었다.
애플컴퓨터나 일본의 다이에 슈퍼마켓도 그 초창기는 창업자의 작은
공장이나 점포에서 출발되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지금은 대기업그룹이라고 하는 여러 업체들도 40여년전에는 중기업도
못되는 소기업이었다.
이들중 일부만이 대기업으로 크게 성장했다.
그 이유는 남이 하지 않는 분야를 먼저 손대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확장해
나갔기 때문이다.
남이 미처 손대지 못하는 분야에 진출, 위험을 무릅쓰고 전력투구한 결과
오늘의 큰 기업을 이루어 낸 것이다.
한국의 전자업계가 지금처럼 우리나라 제조업의 대종을 이루리라, 누가
생각했겠으며, 자동차나 조선 제철이 이렇게 국가경제를 주도하리라고 누가
꿈꾸었겠는가.
그렇게 먼 옛날을 돌아볼 필요도 없다.
불과 5년전만 하더라도 계속된 거액의 투자와 결손으로 반도체를 시작한
사람들은 근심과 걱정으로 편안한 날이 없었다.
그러나 성장기에 들어선 오늘 날에는 때맞춘 정보혁명의 물결로 각 업체
마다 수천억원에서 일조원이 넘는 경상이익을 올리고 있다.
요람기의 산업이나 제품은 그것이 장차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가늠하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러나 분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개인의 의견을 잘 채택수용하는
풍토의 조성과 미래에의 확신이다.
불확실해 보이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꾸준한 노력으로 배양된다.
젊은이를 위주로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요람기의 제품이나 서비스
에서 성장상품을 찾아내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물론 성공할 때 까지의 꾸준한 투자를 감당해 낼수 있는 끈기와 자원
동원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