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은 멕시코 티후아나시에 연산 3백만대 규모의 컬러 브라운관 공장
을 설립키로 하고 오는 9월 착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발표했다.

자본금 4천만달러를 포함, 총 1억5천만달러를 삼성전관이 단독 투자하는 이
공장은 대지 5만5천평에 건평 8천평 규모로 티후아나시 엘 폴로리도 공단내
에 건립되며,내년 9월 완공에 이어 10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것.

삼성은 이 공장에서 초기에 20인치와 21인치 컬러 브라운관을 생산해 멕시
코에 진출한 국내 업체와 산요,마쓰시다 현지공장에 공급하고 남미지역으로
수출도 하며,향후 25인치이상의 대형과 공업용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