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들은 23일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대 도시 민방 운영주체 선정과
관련,정부가 공정성을 기하려고 노력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홍보 및 평가방식
의 객관성면에서 일부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용식 의원(민자)은 4대도시 민방사업주체 선정과 관련,"정부가 선정과정
에서 공정성을 기하려고 노력한 점은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반드시 재야인
사의 검증을 거쳐야 정부정책의 신뢰를 얻는 것 같은 인상을 준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환의 의원(민자)도 정부의 방송정책 전반에 대해 "정부가 너무 서두르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며 "특히 막대한 자본이 투여될 위성방송의 경우 선진국
의 위성방송정책을 참조,국제조류에 맞는 종합적이고 신중한 대책이 필요하
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