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주도주의 손바뀜으로 등락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3일 주식시장은 전날 큰폭의 주가 상승을 이끈 대형우량주와 은행.유화주
등이 차례로 주도주로 나서면서 주가의 등락을 가늠했다.
삼성전자, 한전, 포철등 대형우량주는 개장초 전날 주가 급등에 따른 집중
적인 매물공세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점차 활기를 회복, 보합선에서
등락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은행.증권주의 경우 경계.이식매물을 견디지 못해 보합선에서 하락하는 모
습이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9백70선까지 오르는 활황 분위기를 보였으
나 대형 우량주등의 퇴조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11시55분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 빠진 9백60.56을 기록하고 있다.
이시간현재 1천9백53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오른종목은 2백27개, 내린종목
은 4백56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