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다음달중 법인세를 납부해야하는 단자회사 신용금고등 6월말 결
산법인에 대해 결산단계부터 조기에 지도를 실시,신고취약업체는 신고가
끝나는 대로 즉시 서면조사에 착수키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서면조사결과 불성실신고 혐의가 드러나면 현지확인조사를 함께 벌이기
로했다. 국세청은 이번 법인세 신고때는 <>최근3년간 신고소득률 또는 총세
액부담율이 해당업종 평균에 미달하거나 <>법인으로 전환한 개인사업자중
신고소득이 이전 개인소득에 현저하게 적은 경우 <>기업주의 부동산거래가
많거나 <>음식 숙박업등 현금수입업종으로 외형신장이 부진한 법인등을 중
점관리해 나가기로했다.

특히 같은 업종 비슷한 규모 법인의 손익과 기업주의 소득세 신고상황등을
전산분석한 자료,취득세 중과자료,지역경제동향자료등을 동원,개별기업별로
문제점을 분석해 신고지도에 활용키로했다.

국세청은 또 이와는 별도로 규모 업종등 특성에 따라 법인을 구분,자산규
모 1백억원이상인 대법인은 지방청에서,그 이하규모는 세무서에 각각 관리
해 나가기로했다.
이번에 법인세를 신고해야하는 법인은 모두 2천2백82개로 자기조정법인은
9월13일까지 외부조정법인은 9월28일까지 각각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
<김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