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법인중 올상반기 주당현금흐름이 가장 많은 기업은 5만5천3백14원
을 기록한 한국이동통신으로 나타났다.

23일 쌍용투자증권이 12월결산법인중 은행을 제외한 4백38개사의 상반기
주당현금흐름을 조사한데 따르면 한국이동통신의 주당현금흐름이 지난해보
다 1백20%증가한 5만5천3백14원을 기록,다른 기업들을 제친것으로 집계됐다.

주당현금흐름은 당기순이익에다 감가상각비를 더한 현금흐름을 발행주식수
로 나간 것으로 주식1주당 실질적으로 벌어들인 내부이익을 말한다.

한국이동통신에 이어 대한화섬의 주당현금흐름이 4만3천2백50원,롯데칠성
3만6천4백26원,롯데제과 2만8천8백83원,동방아그로 2만8천243원의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상반기에 8만5천5백3원을 기록했던 우성식품의 주당현금흐름
은 2만4천6백93원으로 급감했다.

신풍제지(2만2천7백72원)세원(1만6천9백18원)대한모방(1만9백63원)코오롱
유화(1만13원)등은 전년동기대비 주당현금흐름증가율이 각각 1백%를 넘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