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9시40분쯤 서울동대문구휘경2동 유형섬유(대표 김진모)공장에서
불이 나 같은 건물에 들어있는 3개의 섬유공장에 옮겨붙어 2백여평의 4개
공장에 보관돼있던 섬유원단,면실등이 불에 타 1억여원의 피해를 내고 2시
간여만에 꺼졌다.

경찰은 유형섬유창고안에 있는 공기압축기옆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종업
원 전모씨(38)의 진술에 따라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