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24일 빌딩 신축공사의 하도급을 주겠다고 속여 사례비
명목으로 4천6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이해륜씨(55.건축업.중랑구 중화동)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6일 평소 알고 지내던 D건설 대표 이모
씨(39)에게 접근,"서울 서대문구 노고산동에 신축되는 빌딩공사의 하도급
을 주겠다"고 속여 이씨로부터 사례비 명목으로 3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해 지금까지 모두 건축업자 2명으로 부터 5차례에 걸쳐 4천6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