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일본의 스미토모(주우)화학공업이 이토추(이등충)상사
동양지업과 합작으로 액정표시장치(LCD)용 칼러필터생산에 뛰어든다.

24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스미토모화학공업등 3사가 내년봄 완
성을 목표로 약90억엔을 투자,월20만장(10형환산)의 LCD생산공장을 세운다
고 보도했다.
이들 회사는 신설케되는 합작사(에스티아이테크놀로지사)에서 스미토모가
55%,이토추가 30%,동양지업이 15%의 지분을 갖게 된다.

스미토모는 그동안 편광필름등 관련부품재료를 생산해왔으며 동양지업은
칼러필터를 제조.판매해왔고 이토추도 전자관련부품등을 폭넓게 취급해왔
었기 때문에 3사는 LCD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
에서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