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무직 근로자중 5명 가운데 1명가량이 컴
퓨터로 인한 각종 건강장애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와 직장경력이 많을수록 컴퓨터 건강장애 증상호소 정도가 낮았
으며 업무내용과 책상,의장,실내환경등 작업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적을수
록 증상호소 정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구로의원 산업보건연구실이 지난4월부터 5월까지 서울신탁
은행의 전국 지점 및 본사에 근무하는 남녀직원 1천3백61명을 상대로 실시
한"VDT증후군"의 건강장애에 대한 설문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에서 25일 밝
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