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톤짜리 픽업
트럭을 생산하고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공동사업에 관해 당초예정
을 앞당겨 1994년말까지 공동으로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동사업은 작년12월 미쓰비시그룹과 독일의 다임러 벤츠그룹간에 합의
된바있다. 당초 1995년가을부터 생산에 들어갈것으로 알려졌으나 녹다운
(KD)설비도입이 빨라지는등 순조롭게 생산준비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생산
개시시기를 크게 앞당길수있게 된것이다.

이번결정은 경제제재가 해제된 뒤의 남아공에서의 시장셰어확대를 의식
한 전략으로도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