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에 한도가 거의 소진된 자사주펀드와
전환사채(CB)펀드등 모두 9천억원어치를 추가 설정하도록 허용했다.

재무부는 25일 투신3사에 자사주펀드를 각각 2천억원씩 모두 6천억원,CB
펀드를 각각 1천억원씩 모두 3천억원을 새로 설정할수 있도록 인가했다.

이로써 이들 펀드들이 매각되는 만큼 주식과 CB의 수요가 늘어나게 된다.
지난 92년 9월하순부터 증시안정과 함께 투신3사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위
해 인가된 자사주펀드의 총한도는 1조2천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 자사주펀드는 모두 4천8백92억원어치가 매각돼 한도소진율이
81.5%에 이르고있다.

올 2월 등장한지 2개월여만에 3천억원이 전액매각된 전환사채펀드는 6천
억원으로 설정한도가 증액됐다.

정부는 지난 3일 투신사의 한국은행 특융상환과 관련,증시안정을 위해 자
사주펀드의 증액을 허용키로 밝혔었다.

<김 헌기자>